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 (문단 편집) === 조직적인 증거인멸 시도 === 조 전 부사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임원 A씨가 검찰과 국토교통부에 출석하는 직원들을 밀착 마크하며 조 전 부사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은 정황이 포착됐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69&aid=0000036526&date=20141216&type=0&rankingSeq=1&rankingSectionId=101|#]] 15일 검찰과 대한항공 관계자의 설명을 종합하면 A씨는 지난주 대한항공 직원들이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으러 갈 때 함께 입회했다가 조사관으로부터 퇴거 명령을 받았다. A씨가 직원들을 회유하고 협박해 진실을 말하지 못하도록 직원들 옆에서 감시자 역할을 한 것으로 검찰은 보았다. 검찰은 직원들의 국토부 진술내용 및 A씨가 퇴거 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녹취록을 국토부에서 제출 받아 분석했다. 항공기에서 쫓겨난 사무장도 지난주 국토부 조사에서 회사의 압박에 못 이겨 조현아에게 유리한 진술을 했다. 박씨가 한국에 돌아온 직후 A씨 일행에 이끌려 식사도 못 하고 잠도 못 자면서 장시간 회유를 받았던 영향이 컸다. 박 씨는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는 마음을 바꿔 사실대로 진술했다. '나는 개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게 진실을 털어놓은 이유였다. 사무장이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3&news_seq_no=2125232|국토부 보강조사 출두를 거부]]했는데 국토부가 제대로 된 사실 관계를 밝히지 못했을 뿐더러 대한항공 출신 직원을 조사단에 넣으면서 스스로 신뢰를 잃었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A씨는 조현아의 기내난동 장면을 목격한 여성 승무원이 검찰 조사를 받으러 나갈 때에도 검찰청사까지 동행했다. 대담하게 조사실까지 입회하려고 시도하다 검찰 직원의 제지를 받아 들어가지는 못했다. 검찰은 A씨가 직원들을 '밀착 마크' 하며 조 전 부사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했을 것으로 의심했다. 실제로 지난주 조사를 받았던 여성 승무원 2명은 검찰에서 객관적 사실에 배치되는 진술을 하며 소극적으로 조사에 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무덤덤한 표정으로 입장했고, 엘리베이터 앞에서는 의도를 도통 알 수 없는 큰 미소를 지었다.] 조 전 부사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던 12월 17일, 사무장은 [[KBS 뉴스라인]]에 출연하여 이런 조직적인 증거인멸 시도에 관해 자신의 심경과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밝혔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986139|인터뷰 영상]]을 보면 대한항공 측의 조직적 증거인멸 시도 및 회유는 명백한 사실로 밝혀지게 되었고 국토부 조사 과정 자체도 비밀보장이 되지 않는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하며 조 전 부사장이 수첩을 찢어서 남겨놓은 사과 메모를 공개하면서 회사와 국토부 조사, 조 전 부사장에 대한 불신을 내비쳤다. 결국 국토부 조사관은 증거인멸혐의로 검찰에 체포되었으며 가택까지 압수수색당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